비난하는거야.
말이 나와서 하는 얘긴데, 세상에는 분명한 한계를 가진 사람들이 있어. 예를 들면, 음.. 오랜만에 만나서 하는 첫 질문이 결혼은 언제하냐는 류인 사람이라거나 동물을 키우는 사람에게 먹고 살만한가보다는식의 의미를 알 수 없는, 말 그대로 드립을 치는 사람들을 들 수 있을거야. 이런 사람들의 특징이 있는데. 그건 혼자 있는 걸 못 견딘다는 거야. 혼자 있는 걸 못 견딘다는 말은 이렇게도 볼 수 있어. 스스로를 감당하지 못 한다. 뭐 모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일종의 카테고리랄까, 분명한 한계를 가진 사람이라는 범위 안에 든 사람들은 대부분 그래. 내가 딱 싫어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얼마전에 그런 얘길 들었어.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하니까 그 사람이 이렇게 말 하더라, 먹고 살만 한가보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