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의 힘

2009. 8. 11. 14:40 from 그런, 느낌.

고민하는 힘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강상중 (사계절,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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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한다는 것, 그 것 자체로 우리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100년전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가 고민 했던 것은 이제 우리가 이어가야 할 의무이자 권리다.

청춘은 아름다우며, 그 아름다움은 고민을 통해 성장한다.
고민할 수 있다는 것은 청춘의 특권이자 명예이다.

"나는 누구인가?" 한번쯤 고민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내 고민하는 것을 그만두어야 한다.
왜냐하면 답이 안보이는 일을 두고 고민하는 것은 실용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보다 생산적이고 실용적인 고민은 '어떻게 하면 한푼이라도 더 많이 벌 수 있을까!?'이며
이런 생각을 하지 않고서는 살아 갈 수 없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나쓰메 소세키가 막스 베버가 우려 했던 세상을 이미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
자신을 고민하지 않는 세대.
자신을 고민하는 것은 철없는 행동으로 치부되어지는 시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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